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들

“제 인생이 얼마나 멋진지 즐기지도 못할 만큼 너무나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제가 정말 중요한 것을 놓치며 산다는 결론에 도달했어요. 그리고 생각했죠. 나 자신에게도 작은 기쁨을 선물해서 나만의 삶과 넉넉함을 온전히 즐기기로 한 거죠. 예를 들어, 전 요즘 건강에 좋은 음식과 간단한 음식을 즐겨먹어요. 그렇지만 바쁜 와중에 배고픔만을 달래거나 엄격한 식이 요법을 위한 음식이 아니라 제가 정말 좋아하는 음식을 먹어요. 아니면 시간을 내서 좋아하는 활동을 해요. 그것도 아니면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나에게 어떤 것이 좋을지 생각해보지도 않고 계획을 세우는 대신에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아요. 그리고 충분한 시간을 들여 무언가를 사기 전에 그것을 정말로 바라고, 생각하고, 환상을 가지며, 정말로 사게 됐을 때의 순간을 준비하려고 노력해요. 그 순간을 진심으로 기뻐할 수 있도록요.

또한, 마음을 비우고 침묵에 귀를 기울이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배웠고, 삶이 나에게 선사하는 것을 진정으로 볼 수 있게 되었어요. 그러면 나를 둘러싼 모든 것에 감사하고, 작은 것 하나하나를 생각하며, 내가 깊이 생각하고자 하는 것과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것들을 선택할 수 있게 돼요.

듣고 싶은 음악을 다시 고르고, 가지고 있어야 할 옷과 버려야 할 옷을 다시 찾아서 분류하는 일, 또는 걸려오는 전화를 받을지 받지 않을지 결정하는 것 등이 있죠. 이메일을 확인할 때도 지금 이 메일을 확인하고 싶은지 아니면 나중에 하고 싶은지 자신에게 물어보고,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거나 보내고 싶지 않은 사람에 대해서도 생각한답니다. 내 삶에 이렇게 소소한 것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 때, 평범하고 대수롭지 않아 보이는 단순한 순간들이 저에게 힘을 주고 만족감을 준답니다."